아스피린,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?

아스피린은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용된 온 약물로, 그 효능과 안정성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. 최근 이탈리아 파도바대학의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, 아스피린이 대장암 예방 및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. 이 포스트에서는 아스피린의 다양한 의학적 용도와 최신 연구 결과, 올바른 복용 방법, 부작용등을 차근차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아스피린의 다양한 의학적 용도 

아스피린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.

• 통증 완화 : 두통, 생리통,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에 효과적입니다.
• 염증 감소 :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의 생산을 억제합니다.
• 해열 작용 : 체온을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.
• 혈전 예방 : 혈액을 희석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예장에 도움을 줍니다.

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적용 가능한가?

스카르파 박사팀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238명의 조직 샘플을 분석했습니다. 연구팀은 이들 중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한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조직 샘플을 비교하여, 아스피린이 대장암 조직과 주면 건강한 점막, 면역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습니다.  연구결과, 아스피린 장기 복용자의 조직에서는 암세포의 림프샘 전이가 더 적었으며,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또한, 아스피린에 노출된 대장암세포는 특정 면역 반응 단백질인 CD80의 유전자 발현이 증가하였으나, 이는 아스피린이 면역 체계의 종양 감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.

출처 및 연구확인하기

 

아스피린 올바른 복용 방법

● 적절한 용량 섭취

• 일반적으로 아스피린은 통증이나 발열을 완하 하기 위해 300mg에서 600mg 사이를 4시간에서 6시간 간격으로 복용합니다.
•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낮은 용량인 75mg에서 100mg을 매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•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복용 횟수를 확인하고 따라야 합니다.

● 식후 복용

• 아스피린은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, 식사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여 위장을 보호하고 약물이 잘 흡수되도록 합니다.

● 장기 복용시 의사와 상담

•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, 정기적으로 의사의 상담을 받으며 건강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.
• 특히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장기 복용은 의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부작용 및 주의할 점

아스피린의 여러 이점에도 불구하고, 복용 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

• 위장 문제 : 아스피린은 위장 점막을 자극하여 위염이나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 공복에 복용할 경우 이러한 위험이 증가하므로,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• 출혈 위험 증가 : 아스피린은 혈소판 기능을 억제하여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 이로 인해 수술이나 사고 후 출혈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, 큰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을 일시 중단할 필요가 있습니다.
• 알레르기 반응 : 일부 사람들은 아스피린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, 이는 호흡곤란, 발진, 가려움증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.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.
• 기타 질환과의 상호작용 : 고혈압, 신장 질환, 간 질환 등을 가진 사람들은 아스피린의 부작용이 더 심각할 수 있으므로, 복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.

아스피린은 그 사용이 매우 광범위하여, 이제는 대장암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제시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아스피린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사의 조언을 구하고,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올바른 복용법을 따라야 합니다. 아스피린은 여러분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